현대건설, 대구 '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' 분양…브랜드타운 형성

입력 2022-06-13 09:39   수정 2022-06-13 09:52



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에 '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'를 분양한다.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영대병원역 등 지하철 교통이 좋아 관심을 끈다.

이 단지는 지하 4층~지상 최고 48층 8개동 규모다. 아파트 977가구(전용면적 84~174㎡)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실(전용 84㎡ 266실) 등 총 1243가구로 구성된다.

모든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. 평형별로는 △84㎡A 180가구 △84㎡B 180가구 △84㎡C 133가구 △84㎡D 116가구 △119㎡A 142가구 △119㎡B 138가구 △119㎡C 71가구 △174㎡A 9가구 △174㎡B 8가구다. 주거형 오피스텔은 △84㎡OA 178실 △84㎡OB 44실 △84㎡OC 44실로 조성된다. 전용 119㎡와 전용 174㎡와 같은 대형 평형의 상품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.

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. 1·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, 1·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.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,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.

영남대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다. 대구남부경찰서, 남구청 등 관공서와 홈플러스 남대구점, 명덕시장, 봉덕신시장 등도 근처에 있다. 교육시설로는 남도초, 대명중, 대구고 등 초·중·고교를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, 대구교육대 등이 있다.

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남측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도로 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사업이 본격화한다. 단절됐던 3차순환도로 개통 시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.

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5만8050㎡ 면적에 달하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지하 1층~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들어선다. 이 도서관은 지난 3월 착공해 2024년 3월 완공된다.

이번 단지는 지난해 현대건설이 공급한 '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'에 이은 2차 분양 단지다.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. 바닥마감재를 강마루, 주방벽을 국산 타일, 상판을 차세대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기본 시공한다.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, 드레스룸,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.

분양 관계자는 "작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만큼 2차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"며 "2차 공급까지 완료하면 2332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"고 말했다.

심은지 기자 summit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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